요즘 부쩍 우울x100 이라 어디에라도 글을 올리고 싶은 심정이라 끄적이고 한숨 자야지. (관종끼는 덤이다.)
자칭 타칭 짝사랑인으로
늘 누군갈 좋아해왔는데 (쉴 틈없이)
이전 짝사랑이 8월 말쯤 힘겹게 끝나고
더이상 누굴 좋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+솔직히 이제껏 감정소비의 도가니였기때문에 누군갈 좋아할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.
근데 또 내 얘기 들어주고 고민상담 잘해준 a에게 마음이 가서 혼자 또 짝사랑으로 끙끙 앓고있다.
가끔은 계속 누군갈 쉬지 않고 좋아하고 깊이 빠져버리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다. 왜냐면 정말 어이없게도 난 너무 푹 빠져버려서 매일 a생각에 밤에 계속 생각을 하고 카톡도 카톡도 계산하고 신경쓰고 난리,,,;
도대체 왜 이렇게 머리아프게 짝사랑 하는지 모르겠는데 요즘의 스트레스는 바로 이것이다. 신경 많이쓰고 맘고생하면 살빠진다는게 이런건지 솔직히 안 믿었었는데 요즘 내 상태를 보면 "맞구나..." 이러고 있음.
내가 제일 문제라 생각하며, 걱정인 것은 a도 내가 자길 좋아하는 것을 알고있는거다. 아니 아는것까지도 상관은 없었을건데 a와 나와 친한 b가 a가 내가 좋아한다는걸 나에게 전해줬다. 그 말을 듣고부터 a를 제대로 보기가 힘들어졌다. 내가 좋아하는걸 아는것을 내가 알게되니까 (말이 엄청 꼬임;;;) 카톡도 못하겠고 얼굴보고 얘기도 잘 못하겠고 내 행동 a의행동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며 내가 무슨 행동을 했을때 a가 이런 내마음을 아는것때문에 혹여나 날 신경쓰고 어색해할까봐 매일 얼굴볼때마다 발을 동동 거리고 있다.
엎친데 덮친격으로 심지어 a가 날 어색해 하는게 느껴짐 ........... 너무 잘........ 솔직히 좋아하기 전까지 a랑 매우매우 친했고 아무말 대잔치로 서로 고민상담도 해줬던 사인게 확실히 이 때보다 말이 없어지고 어색해 진건 확실하다. 그래서 언제 한번 얘기를 해야지 하면서 계속 상황을 보고 있는데 만나서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
1.
b에게서 내가 널 좋아하는것 같다고 한 말을 내가 들었다. 지금도 내가 널 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(그때 네 생각은 맞았다. 난 널 좋아하는게 맞다.)
2.
네가 요즘 날 어색해하고 신경쓰는게 느껴지는게 내 단순한 착각인지
3.
그게 정말이었다면 왜 날 어색해하는지. 계속 봐야 할 사이인데 앞으론 그러지 않았음 좋겠다고 네가 나와 사귈 수 없는 이유를 알고있으니까. 나 불편해하지말고 신경쓰지말고 하던데로 하라고
이렇게 말하고나면 난 앞으로 a에게 갠톡은 못한다에 한표.... 만나서 물어보고 내 얘기하면 난 더 a를 못 볼 것 같아서 그게 무섭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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